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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일환, '국가영장류센터' 설립해

  • 정시욱
  • 2003-01-19 20:59:04
  • 요약
  • 식약청 2007년 운영...의약품 강화방안 마련

국내에서도 원숭이 등 영장류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로 인해 제약사 등 생명공학 업계는 미국 등에 영장류 실험을 의뢰하는 상황에서 기술이나 외화유출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2007년부터 신약개발과 안전성 검사를 위해 실험동물로 사용할 영장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영장류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장류센터는 신약개발이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ㆍ연구를 위한 동물실험에 사용할 영장류를 국가에서 관리 육성, 번식시키는 시스템이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식품의약품 연구ㆍ실험기반 강화방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 등 170종이 속한 영장류는 유전적으로 인간과 99%정도 동일한 구성으로 인간을 위한 신약개발의 최종실험단계에 이용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쥐 등 설치류를 이용해왔고 영장류 실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신약개발, 안전성검사나 생명공학의 연구발전에 영장류가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500억원을 들여 2006년까지 영장류 실험동을 완공, 2007년부터 영장류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1962년부터 영장류센터를 설립, 현재 1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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