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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협력사업 바이오 경쟁력 열쇠"

  • 이지명
  • 2003-01-15 22:09:57
  • 요약
  • 제약協·진흥원 심포지엄 개최…구체적 방안 제시

바이오산업의 시장선점을 위한 각국간의 치열한 산업화 경쟁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스코틀랜드간의 바이오산업 협력 및 바이오센터 설립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15일 제약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과 스코틀랜드 협력사업의 필요성과 스코틀랜드 바이오 연구성과 등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진흥원의 염용권 기술진흥사업단장은 스코틀랜드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술 및 연구환경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미국에 비해 적은 규모 투자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우리나라와 협력을 맺기에 적합한 상대라고 소개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지역은 민간 중심의 미국에 비해 정부 및 정부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 정부차원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면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는 미국 메릴랜드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어 국내 기업이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으며, 이미 97년부터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오랜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어 향후 협력사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스코틀랜드의 바이오 연구환경은 유럽지역 중에서도 바이오분야 고급전문인력이 매우 풍부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큰 규모의 R&D 지원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해외기업의 투자시에도 자금지원 및 연구개발 세제혜택을 부여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장점을 토대로 현재 한국과 스코틀랜드는 △기술이전 업무협약 △무역 전시회, 박람회 등 개최협력 △시장, 동향, 비즈니스 바이오파트너링에 관한 정보 교류 △임상시험 워크샵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염 단장은 "향후 바이오센터는 바이오보건 분야 R&D 프로젝트 수행 및 공동연구·기술교류 지원센터의 두 가지 기능을 하게 되며, 지원센터가 먼저 개소한 후 R&D 프로젝트 참여 연구진을 알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R&D 프로젝트에 13억원, 지원센터에 2억원 정도의 소요예산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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