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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 뉴로톡신 포럼 서울서 열려

  • 이지명
  • 2003-01-05 22:55:53
  • 요약
  • 세계 각국 권위자 대거 참석…최근 연구동향, 정보교환 기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뉴로톡신 학술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보톡스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엘러간사와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아태지역 10여개국 400여명의 전문의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1회 아시아 뉴로톡신 포럼(Asia Neurotoxin Fourm)'을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일본, 싱가폴, 대만, 미국, 홍콩, 인도 등 10여개국의 신경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400여명 전문의와 뉴로톡신 권위자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뉴로톡신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뉴로톡신이란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신경계 세포중 뉴런과 같은 신경계 조직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로서, 뉴로톡신의 한 종류인 보툴리늄 톡신을 주성분으로 한 보톡스는 이러한 작용기전을 이용한 주름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뉴로톡신을 의학적으로 처음 실용화한 전문가중 하나인 미국의 미첼 브린박사(신경과)와 데이비드 도딕 교수(신경과), 일본의 키무라 교수(신경과), 호주의 통증 권위자인 올버 박사(재활의학과)를 비롯해, 국내 서울대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연세의료원 재활병원장 박창일 교수 등 아태지역의 저명한 뉴로톡신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날에는 '새로운 의학적 발견과 의약품으로서의 보톡스'를 주제로 뉴로톡신의 임상적 개발 및 제조, 생물학적 제제로서의 제반규정, 뉴로톡신의 한 종류로 일반인들에게 의학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들이 모두 동일하지 않다는 내용 등에 대해 해외 유명 초청연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 둘째날에는 보톡스를 중심으로 미용, 재활 등 뉴로톡신의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논문 발표에 이어, 오후부터는 미용그룹과 치료그룹으로 나눠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미용그룹에서는 주름치료 외의 사각턱, 종아리 윤곽교정, 다한증 등 보톡스의 다양한 적응증이 발표되고, 치료그룹에서는 신경조절제로서의 뉴로톡신을 이용한 치료영역, 운동장애에서의 보톡스 사용, 두통, 통증 등의 내용이 소개될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적응증으로 연구되고 있는 '두통 및 통증치료에서 보톡스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도딕 교수의 연구논문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태지역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뉴로톡신 포럼'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용분야와 전통적인 치료영역인 안과·재할치료 외에도, 두통·통증 등 새로운 치료영역에 대한 선진국 추세 경험을 통해 치료제로서의 뉴로톡신에 대한 의약품적 용도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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