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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신약, 내년 '지지부진' 현상 뚜렷

  • 정시욱
  • 2002-12-29 22:19:37
  • 요약
  • 발기부전 치료제 외 신약 계획 뚜렷이 없어

다국적 제약사의 내년 신약 계획이 예년과는 달리 태부족한 실정이다.

29일 국내에 포진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은 각 본사의 신약 계획이 예년과는 달리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 대형 제약사 위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소 제약사들은 최근 특별히 신약의 분야가 없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다국적 제약사들은 사별로 약 3개 이상의 신약을 발매하며 신년을 준비하던 현상과 대조적으로, 올해는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1개 이상의 신약 발매도 망설이고 있는 입장이 현저하다.

외자자 관계자들은 "에이즈나 백신 또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제외한 특별한 부분의 신약이 세계적으로 없다"며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획기적 기획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국내 신약들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제외하면 회사별로 꾸렷한 대안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GSK와 바이엘코리아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발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릴리의 경우 '씨알리스'로 새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릴리는 특히 고혈압치료제 중 혈당강하제 '액토스'를 통해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GSK도 혼합백신 '페디아릭스(성분명)'를 내년 4월에, 9월경 B형 간염치료제 아데포비어와 우울증 치료제 겸 금연 보조제 웰부트린을 내년 중순경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페디아릭스'는 유아가 예방접종해야 할 5개 질병에 대해 한번에 맞는 혼합백신으로 소아기관 등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도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 플러스'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며, 신속한 혈전용해제 '티엔케이-TPA'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9월 출시예정인 티엔케이-TPA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환자에게 투여하는 긴급 주사용약물로 현재 식약청 등록 대기중인 치료제이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특별한 관계 질환의 관계 신약 계획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실정이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약의 경우 각 제약사별로 '블록버스터' 제품이 예년보다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기존 제품들이 승부를 걸 관건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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