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수기처방때 오투약실수 잦다
- 주경준
- 2002-12-23 12:36: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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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국가, 정확한 조제·환자 알권리 차원 개설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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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이 특별한 이유없이 영문으로 표기되거나 가독이 어려울 정도의 영문수기 처방전이 발행돼 이로인한 오독과 투약오류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개국가에 따르면 일부 종합병원인 K, J, S병원의 경우 상품명을 영문으로 표기하고 일부 의원은 여전히 가독하기 힘들 정도의 수기처방을 발행하고 있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투약을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영문수기처방의 경우 의원주변의 인근약국외 타지역 약국에서 의사와 통화가 되지 않는 야간시간대 접수받는 경우 오독의 우려가 높아 투약자체가 불안할 정도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개국가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영문표기의 경우 쉽게 가독되지만 게보린 같은 한글명이 보편적인 제품까지 영문 표기할 경우 오독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수기처방 발행시 핸드폰 연락처 등을 기재토록 해 환자가 조제받기 위해 약국을 찾아 헤메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등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종합병원급의 영문 상품명 처방의 경우도 이에 적응한 문전약국과 달리 동네약국의 경우 가독시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다시 한글 상품명으로 입력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정확한 조제를 위해 개선돼야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강남의 한 약사는 “성분명이 영문으로 작성되는 것은 당연할 수 있지만 수천가지 약에 대한 영문표기는 인근약국외 가독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며 “특히 수기처방의 경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실정” 이라고 밝혔다.
동작의 또 다른 약사도 “수기처방의 경우 아예 가독불가능해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며 “오투약 방지 와 환자의 불편해소 및 알권리 확보차원에서도 한글 상품명처방으로 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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