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14 18:29:37 기준
  • 신약
  • JW
  • e-Logbook
  • 운전금지
  • 약가인하
  • 개량신약
  • 네트워크
  • 창고
  • 창고형
  • 비알피
둘코락스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의약계 분업안정·선진화 희망

  • 취재종합
  • 2002-12-20 12:41:03
  • 요약
  • 각단체 대통령당선 축하 성명...의협 입장발표 유보

약사회, 제약협회 등 각 의약단체들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안정적 분업·복지정책 추진을 희망하는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20일 각 의약단체는 성명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정당이나 조직의 힘이 아닌 국민 개개인의 뜻과 힘에 의해 당선된데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예측가능하며 신뢰성 있는 안정적 분업·의약·복지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선 약계는 노 대통령 당선자가 전국 여약사대회와 대약의 건의회신내용에서 보여준 정책과 공약에 대한 실천의 기대와 함께 의약분업의 정착 등 국민보건과 복지정책의 확고하고 일관된 운용에 대해 희망찬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성분명-대체조제 확대와 약발특위 존치, 6년제의 향배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와관련 약사회는 오늘 2시 상임이사회를 열어 향후 정국변화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제약-도매 등 의약유통업계도 분업의 안정적 정착과 유지를 기대하면서 향후 약가등 제약관련 정책에 대한 적극적 배려와 국내제약사의 선진화, 유통일원화 등에 대한 적극적 정책적 지원을 했다.

반면 의료계는 입장발표를 유보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또 의협집행부는 19일 저녁 강남 모처에서 정치세력화를 주장함에 따른 득과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적 분업정착 기대

약사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특정집단의 힘의논리에 좌우되는 정책,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정책은 올바르지 못한 정책이라며 국가 정책의 운영에 있어 원칙이 지켜지고 예측가능하며 신뢰성이 지켜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약분업의 정착 등 국민보건과 복지정책의 확고하고 일관된 운용방안을 마련, 국민앞에 약속된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천하는 믿음직한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개국가도 안정적인 분업 정착을 위한 최선의 결과였다는데 대부분 이견은 없다.

또 성분명 등에 대한 섣부른 장미빛 기대보다는 원칙이 지켜지는 또 무리가 따르지 않는 원만한 분업제도 정착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히려 개국가는 패배한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도 흑백논리로 접근하기 보다는 한나라당에 대한 정책 조언 등을 통해 안정적 분업정착을 위한 약계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국가의 한 약사는 "누구를 지지했던 약사들은 대통령이 공약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지켜보기만 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분업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약사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분명처방-저수가 정책 우려 의료계는 민주당 노무현후보 당선과 관련, 뚜렷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가운데 새정부가 들어서면 의사의 소신진료를 가로막는 저수가 정책이 개선되길 바라는 분위기다.

의협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노후보 당선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며 "집행부와 상의한 후에 발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차기 정부는 저수가 저부담 정책을 적정수가 적정부담으로 전환해 건강보험의 새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보건의료의 큰 틀을 제시하고 국정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개원가 일부에서는 노후보가 제시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확대에 대해 의사의 처방권 침해로 받아들이면서 '또 다른 암흑기'로 규정하는 한편, 의료계와 상반된 정책에 대해선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과 개원의는 "성분명처방은 의사들에게 처방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새정부가 들어서는 국민들의 건강과 의사들의 소신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의료계 일부에서는 "노무현 후보 당선에 기꺼이 승복하고 축하해야 한다"며 "잘못된 의료개혁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의사들이 단결해야 한다"며 새정부에 협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BT육성·R&D 활성화 후원자 기대 제약업계도 21세기 새 시대를 열어갈 노무현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이번 새 대통령이 출범할 5년이란 기간은 우리나라의 장래는 물론 제약산업의 발전을 좌우할 가장 중요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제약업계를 대표해 제약협회는 국내 제약업체들이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합류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1세기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BT산업과 관련, 새 정부도 BT산업의 핵심인 제약산업을 차세대 국가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연구개발력 향상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자구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제약업체들이 실거래가제도 도입 이후 품질경쟁 풍토조성과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확대일로에 있는 만큼, 정부가 제약업체들이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R&D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줄 것을 간청했다.

특히 당장의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약가인하정책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BT시대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약산업을 집중육성해 제약산업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새 대통령 출범을 통해 보건복지정책이 참여복지시대 구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제약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는 뜻을 밝혔다. 제약 선진화 앞으로 5년이 중요

대선기간 내내 일체의 입장을 함구했던 다국적제약사들은 새 대통령이 보건의료정책의 내실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분업의 정착이 공략이었던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우선으로 꼽았다.

아울러 세계 다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이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

20일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들은 앞으로 다가오는 대통령 임기 5년이 급변의 시기가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적절한 세계화 전략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문제와 국외문제를 별개의 문제로 여기는 시대는 지났다며 적절한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관계자는 "이제는 신토불이를 외치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내문제와 외국 상황의 적절한 연계를 통한 세계화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 제약회사 외국인 담당자도 "새롭게 한국의 국정을 맡을 분이 세계적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를 맡게된 것"이라며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편견없는 국정이 되어줄 것"을 피력했다. 유통일원화 추진 요청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희구)는 의약품 유통일원화를 통해 의약산업이 선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부했다.

20일 도협은 ‘새 대통령,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성명을 통해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서민형 대통령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의약품 물류유통의 대형화 및 선진화가 조기 실현되도록 새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협은 현재 국내 의약품 유통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약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제조와 도매유통간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의 경우 제약사는 연구, 개발, 생산에 충실하고 유통은 도매업체가 전담하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 제약사의 무분별한 직거래 확대로 인해 이와 같은 역할 분담 구조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도협은 “물류비와 판매촉진비가 과잉 지출되고 유통질서가 극도로 문란해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다” 며 “새 정부는 이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의약품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 유통이 도매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시장 공략안 마련 요청

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최준호)는 20일 성명을 통해 기초 산업분야의 기술 부족과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적 약화로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고 소수의 전문 인력 투여로도 경쟁해 나갈 수 있는 의약품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집중투자를 요구했다.

협회는 또 세계 4천억불에 달하는 의약품 시장에서 우리가 경쟁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수출경쟁력 향상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의한 수출상품의 개발이 필요하고 이는 신약개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무한한 지원과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새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