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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자 30% 우울증 동반..실업률도 높아

  • 정시욱
  • 2002-12-18 13:24:53
  • 요약
  • 미국간질학회서 보고, 처방시 주의해야

간질환자의 30%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실업률도 높게 나타났다.

18일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간질학회 연례보고에서 롱아일랜드 유대의학센터 Alan Ettinger는 간질환자의 약 30%가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간질환자들의 우울증 여부를 선별하는 것이 간질 치료에 중요한 포인트로 향후 처방을 결정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항전간제는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체중 증가, 수면장애 등 우울증 증상과 혼동될 수 있는 부작용을 야기시켜 방치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GSK가 후원한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간질환자는 발작관리능력이 떨어지고 향정신성 약물복용이 증가, 전간제(AEDs)에 대한 낮은 순응도와 높은 실업률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Alan Ettinger 박사는 "간질환자의 53.5%가 실업자로 만성질환을 앓지 않은 환자의 23.6%, 천식 환자의 32%가 실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간질환자의 경우 실업률이 61.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간질학회는 여성 간질환자의 40%가 스스로 우울증을 인식한 반면 남성 간질환자는 29%로 여성이 자가인식을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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