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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한의사등 의료인 418명 노무현 지지

  • 김태형
  • 2002-12-18 01:31:49
  • 요약
  • "사회적 약자 위한 보건정책 펼칠 적임자"

의료계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 418명이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의사 52명, 치과의사 225명, 한의사 141명은 17일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정책을 펼 수 있는 적임자로 노무현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의료인들은 이날 "김대중 정부하에서 보건정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익단체들의 압력에 밀려 변질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부담은 오히려 늘고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정부가 올바른 보건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느냐는 그 정권이 어떤 계측을 기반으로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으며 서민과 중산층을 기반으로 하는 노무현 후보가 보건 복지를 바로 평수있는 대통령 후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의료인들은 한나라당 정책에 대해 "보건정책과 복지의 확대를 외치지만 한편으로는 민간의료보험을 도입하여 건강보험을 파탄낼 우려가 있으며 의료의 공공성 강화에도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인들은 이와함께 한나라당에 대해 "지역감정 자극 책동과 색깔론 등 흑색선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뒤 "미군의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으로 인한 국민들의 소파개정 요구와 미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참여를 시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노무현 후보에 색깔 입히기에 주력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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