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독감처방약, 일부 증상 경감만 유용
- 윤의경
- 2002-12-17 16:58: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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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 비싸고, 발현 2일내 투여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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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승인된 항인플루엔자약(독감 치료제)으로는 릴렌자(Relenza)와 타미플루(Tamiflu)를 꼽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로 분류되는 이들 약물은 모두 처방전이 필요한 약물로 독감이 이미 진행되었을 때는 소용이 없으며, 가격이 비싸고 독감 예방주사의 대체제는 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그러나 의사들은 릴렌자와 타미플루가 일부 환자에서는 투여가 필요한 약물이라고 평가한다.
1999년 FDA 승인된 릴렌자의 성분은 자나미비르(zanamivir). 같은 해에 릴렌자보다 늦게 승인된 약물이 타미플루로, 성분은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이다.
두 약물 모두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 억제제로 분류되며, 새로운 바이러스의 인체내 확산을 억제한다.
릴렌자는 독감이 일단 발생한 후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반면, 타미플루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가족 중 한 사람이 독감에 걸렸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이 독감을 예방할 목적으로 타미플루가 투여될 수 있다.
대개 환자들이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시점이 독감 발생 3-4일째라고 볼 때, 릴렌자나 타미플루는 독감 증상이 발현한 2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증상 발현 2일 이내에 투여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약물로 인한 효과는 독감 발병기간을 고작 1.5일 단축시킨다는 것. 이에 비해 총 치료약가는 50불 이상이다.
릴렌자와 타미플루는 A형 인플루엔자와 B형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가 있어서 기존의 A형 인플루엔자에만 효과가 있는 아만타딘(amantadine)과 리만타딘(rimantadine)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A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라면 고가의 독감 신약을 투여하는 것보다는 저가의 아만타딘이나 리만타딘을 투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권고된다.
기본적인 독감 예방 수칙은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또한 독감이 걸린 가족구성원이 요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다른 독감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대신 요리를 해야 독감 전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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