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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마이어스, 재무제표 조작 시인

  • 윤의경
  • 2002-12-15 18:39:04
  • 요약
  • 지난 2년간 재무 보고서 재작성 준비 중

144년 역사상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최근 재무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회계 조작을 한 것을 시인했다.

현재 BMS는 2년간 재무 보고서를 재작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 매출액을 올리기 위해 재고를 도매상에 밀어내는 방법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는 BMS의 이런 관행에 대해 조사 중이다.

BMS 간부진은 재고 회계처리 문제 뿐 아니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각종 방법을 이용해 회계장부를 조작해왔다고 말했다.

BMS의 이런 회계장부 조작은 독특한 일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기업들은 회사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온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매출액으로 세계 5위의 제약회사인 BMS는 베스트셀러 고지혈증약과 뇌졸중 치료제로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로 향후 발매되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신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클론의 항암제로 FDA 승인이 좌절된 얼비툭스(Erbitux)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 BMS는 20억불을 걸어놓은 얼비툭스에 아직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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