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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약사 410명 노무현후보 지지

  • 김태형
  • 2002-12-13 23:32:33
  • 요약
  • 의약분업 완전정착 전폭 찬성...전국 약사에 호소

부산지역 약사 410명이 약계에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지역 약사 410명(공동대표 조홍규, 고재원, 임현숙)은 13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의약분업의 완전정착과 건강보험재정통합, 공공보험의 유지, 공공의료의 강화 등 노무현 후보의 보건정책 공약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더 많은 전국의 약사들이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약사들은 노후보에 대해 "지역감정과 지방차별이 갈수록 심화돼 온 대한민국에서 원칙과 상식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아가 동북아 평가구도 기반 위에서 지역통합과 또 지방분권화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묵묵히 실천해 온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약사들은 아울러 "지역간 불신을 조장하는 낡은 분열정치, 1인 보스에게 줄서는 계보정치, 남북한 냉전을 심화시킴으로써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냉전정치, 선거철만 되면 힘있는 자를 향해 줄서는 낡은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지역은 현재 2,000여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어, 이번 선언에는 약 25%가 참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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