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구용 칼시토닌 골다공증약 개발
- 이지명
- 2002-12-13 15:47: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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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물질 합성법 세계특허 출원중…내년초 임상허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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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과학기술부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경구용 칼시토닌 제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초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골다공증치료제를 개발, 조만간 폐경기 이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약물은 살카토닌으로서, 현재 주사제와 비강분무제가 시판되고 있으나, 칼시토닌과 같은 펩타이드 및 단백질 의약품은 시장성이 우수한 반면 원료가 매우 비싸고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단점을 지녀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살카토닌 주사제와 코에 기구를 이용해 분무하는 비강분무제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경구용 골다공증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자사의 연구소가 주원료인 살카토닌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위에서 위산에 의한 약물의 파괴를 막고 장에서의 약물방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프로리포좀 형태의 서방성 제제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5년간 총 18억3천만원을 투입해 개발된 이번 약물은 이미 동물실험 등에서 우수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원료물질의 합성법과 제제화 연구결과를 세계특허로 출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80억원, 세계 8억불 이상의 규모의 주사제 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살카토닌 비강분무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써, 동물실험을 마친 후 내년 초 식약청에 임상시험 허가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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