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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경영악화 해법찾기 난항

  • 주경준
  • 2002-12-09 11:11:28
  • 요약
  • 인건비 축소 ‘득보다 실’...주변약국과 경쟁 불가피

문전약국들이 현재 처방수용의 최적 패턴에 맞춰진 인력을 축소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점에 고민하고 있다.

9일 장기처방 수가인하와 관련 문전약국가는 내년도 경영악화에 대비한 인력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오히려 적자를 더 부추킬 가능성이 높아, 처방전 확보와 경영다각화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다.

즉 현재 인력구조가 2년여간 처방수용을 해오면서 최적의 형태로 그간 충분한 인력조정을 진행해 온 만큼 인건비 축소가 만만치 않다는 것.

또 비정규직 약사채용시 숙련도가 낮아 오히려 처방조제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 주변약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 부담을 갖고 있다.

S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비정규직 고용시에도 경력약사외 별다를 대안이 없고 임금도 높은편이라 인력구조조정이 만만치 않은 상황” 이라며 “결국 약국간 처방전 수용경쟁이 더 가열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B약국 약사도 “현 인력의 숙련도나 조직력이 약국경쟁력 전부인 상황에서 인력조정이나 임금조정을 검토하기 어려운 처지다” 며 “인력조정은 최소화하는 대신 경영다각화 모델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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