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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수ㆍ학생 "6년제는 우리 손으로"

  • 강신국
  • 2002-12-01 21:55:37
  • 요약
  • 약대협+전약협, 약발특위와 입법추진에 사활

약대생과 교수들이 약대 6년제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일 한국약학대학협의회(회장 천문우)와 전국약학대학생협의회(의장 민영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약대생 2,000명은 서울에 모였고 전국 약학대 학장들은 부산에서 총회를 열며 약대 6년제 연내 입법에 사활을 걸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약사제도발전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약대 6년제 입법추진이 약대 교수 및 학생들에게까지도 그 무게중심이 옮겨지게 됐다.

전약협에 따르면 약대생들의 대규모 집회를 통해 약대 6년제 대국민 공론화에 성공했고 청와대에 긴급 상황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복지부동으로 일관하던 행정당국에 경종을 울린 점도 집회의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던 약대 교수들도 약대 6년제 추진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행정당국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가능해졌다.

약대교수협회 측은 총회에서 “6년제 입법을 촉구하는 약대생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며 노력중인데 교수들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며 “현 정권 내 6년제 문제를 거론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약대 6년제의 입법화의 주관부서인 교육인적자원부가 약학계가 주장한 연내 입법화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힘에 따라, 6년제 확정은 아직까지 요원 하다.

결국 약계의 숙원사업인 약대 6년제 확정은 청와대와 교육부의 결단에 남은 것 같다.

과연 이번 집회와 교수들의 개입이 어떤 형태로 입법 추진과정에 작용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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