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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반품비협조 제약사 선별작업 착수

  • 주경준
  • 2002-10-01 12:22:26
  • 요약
  • 지부별 자료 5일경 중간취합...장기 강경대응

재고의약품 반품 비협조 제약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의사를 밝힌 약사회가 본격적인 선별작업에 착수했다.

1일 약사회는 지난달 열린 지부장회의를 통해 각 지부별 반품비협조사 자료를 오는 5일경 취합, 합리적 판단에 근거 페널티를 줄 제약사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잠정 거론되고 있는 제약사는 외자계 제약사 2~3개사와 국내 1개사 등으로 지부별 비협조 제약리스트, 실질 반품현황 등을 비교 분석한 이후 전혀 반품협조가 되지 않은 대형제약사를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반품비협조 제약사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기존의 결제 지연 및 거부 등 수동적 형태에서 탈피 아예 제품취급을 거부하거나 도매업계에 제품공급을 중단토록 요구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지부장단이 중심이 돼 복지부장관과의 면담을 추진중에 있으며 정부에 대한 강력한 재고약 대책요구와 함께 이같은 비협조 제약사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전영구 서울시약회장은 "비협조 제약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협조가 없을 경우 모든 역량을 대정부투쟁에 쏟아 부을 것" 이라며 "면담시 반품이 안된 제품은 모두 장관 자택에 발송하겠다고 선언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약사회 관계자는 FAPA대회가 열리는 5일 비공식 지부장 모임을 갖고 비협조 제약사리스트 취합하는 등 지부장단 중심의 대응을 시작으로 명단공개 등 일련의 대응전략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부장 모임을 통해서 재고약 협조 우수 제약사도 별도 선별해 16개 지부가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진행키로 했으며 현재 2개사 정도를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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