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률회사 '프렘프로' 집단소송 본격 시작
- 윤의경
- 2002-07-24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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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스, 법적·사실적 근거 불충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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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대체제 프렘프로(Prempro) 임상이 부작용 발생으로 중단됐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미국 법률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집단소송 준비태세에 들어가고 있다.
일부 법률회사는 집단소송에 참여할 호르몬 대체요법 부작용 경험자를 모집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단장하고 담당 전화라인을 설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을 병용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유방암, 심장발작, 뇌졸중, 혈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정부 주도의 임상이 3년 먼저 종료됐다는 소식은 법률회사가 집단소송을 제기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원고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첫번째는 HRT를 사용하던 중 유방암, 심장발작 등의 보고된 부작용이 발생하여 손해보상을 원하는 경우이다.
또 두번째는 HRT를 사용한 후 건강상 문제는 없으나 향후 부작용 발생을 우려해 종합진단 비용을 제조사가 지불하기를 원하는 경우이다.
법률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집단소송을 벌일 것으로 알려지자 프렘프로의 제조사인 와이어스는 프렘프로와 관련하여 와이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법적,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반론했다.
프렘프로 집단소송에 대해 일부에서는 원고의 소송 제기는 타당한 것이라도 유방암, 뇌졸중 등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어서 프렘프로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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