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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ETC·투자전문 2개사로 분할

  • 이지명
  • 2002-07-23 20:07:00
  • 요약
  • 내달 임시주총 후 10월부터 본격 분할예정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달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분할 모델을 사업전문회사와 투자전문회사 2개사로 최종 확정됐다.

23일 대웅제약은 그동안 다양한 기업분할 방식을 검토한 결과, 독립적이면서 보완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ETC 사업전문회사와 투자전문회사를 기준으로 한 80대20의 인적분할방식을 체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전문회사는 앞으로 ETC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생산·R&D 기능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은 물론, OTC 부문의 생산·물류·판매지원 등을 위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투자전문회사는 미래 신규 성장사업을 개발·육성하는 인큐베이팅, 브랜드 자산관리 및 육성, 일반경영관리기능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장기적으로 계획중인 OTC 분야의 독립분사를 위한 목적으로 OTC 마케팅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2개사 분할과 관련, 회사측은 사업전문회사와 투자전문회사가 각각의 성장능력을 극대화하고 양사간의 적절한 역할 및 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업영위에 대한 영업자산은 해당 사업전문회사별로 분할하고, 투자자산은 사업내용별 연관성에 기초해 분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기업구조 재편을 통해 경영 투명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분할 이후 대웅제약에 대한 적정성 가치평가를 통해 기업가치가 증대되고 주주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신규사업 육성에 매진함으로써, 향후 ETC·OTC·노화방지·의료정보·의료기기·진단기술·바이오를 총 망라한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월 분할예정인 대웅제약은 오는 8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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