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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만성환자 대책후 참조가격제 추진"

  • 김태형
  • 2002-07-19 19:50:00
  • 요약
  • 다국적 제약사 개입設 일축..공청회등 공감대 형성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9일 참조가격제(약품급여비용 보상 상한제) 시행에 대해 "만성질환자들의 약값 부담을 보완한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만성환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약제비 추가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며 "재정절감액 1,661억원은 절감되지만 환자부담은 그 만큼 증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어 "이러한 이유로 참여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도 참조가격제 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선 환자에 대한 복약 안내를 담당하는 의료계와 약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또한 다국적 제약사 로비에 의한 이태복장관 경질설과 관련 "해열진통제 등 4∼5개 약효군 등 실시범위와 참조가격 수준을 1일평균가의 1배 등 여러 대안들을 검토하는 단계였다"며 ""미국 등의 통상압력이나 다국적제약사의 반대로 인해 시행이 지연된 것은 아니다"라고 명백히 밝혔다.

따라서 "국회, 국민, 의약계, 언론, 시민단체 등과 공청회 개최 등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합리적인 방안을 결정해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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