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의약품 반품, '지퍼팩' 통해 수거
- 민경두
- 2002-07-18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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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27일까지 탁송...미개봉약 개별 반품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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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개봉 재고의약품 반품과 관련, 서울시약사회(회장 전영구)는 전체 회원 약국에 이른바 '지퍼팩'을 공급해 수거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의 한 관계자는 18일 "오는 27일까지 회원약국 1곳당 100매의 지퍼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퍼팩은 가로 12cm, 세로 18cm 크기로 알약이 약 300정 정도는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된다.
지퍼팩 겉면에는 재고의약품 내역을 알 수 있도록 제품명, 제약회사, 구입처, 유효기간, 재고수량, 구입단가, 구입금액 등을 기록하는 항목이 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약국의 명칭, 전화번호, 대표약사 등의 항목도 기재토록 해 반품 재고약의 출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약사들은 지퍼팩에 개봉 재고약을 담을 때 반드시 다른 의약품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시약은 지퍼팩을 24개 분회별로 탁송 처리해 내달 10일까지 반품리스트를 각 분회별로 취합한 후 내달 10일부터 20일 사이에 협력도매상의 지원을 받아 반품약을 수거키로 했다.
분회는 수거된 반품약을 제약회사별로 분류, 내달 20일 이후부터는 제약회사별로 반품을 시작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약은 미개봉 완제의약품의 경우는 오는 25일 이후부터 약국 개별적으로 반품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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