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인수업체 선정 내달 연기
- 안순범
- 2002-07-18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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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멘스·필립스 2파전 유력속 회생론도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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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예정됐던 메디슨 인수 우선협상 대상 업체 선정이 8월 중순경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메디슨 관계자는 "이달 26일 예정됐던 대상자 선정 MOU(양해각서) 체결은 법원 등에 추가적으로 검토 받을 사항도 있고 해서 8월10일 정도로 늦춰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메디슨 인수와 관련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해 묻자 "회사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내용을 철저히 함구했다.
현재 지멘스, 필립스, GE 등의 외국계 거대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회계법인과 한누리투자증권사가 메디슨과 공동으로 제안서를 검토중이다.
회사 주변에서는 GE가 포기 의사를 피력했기 때문에 지멘스와 필립스로 좁혀졌지만 국내 토종 벤처기업을 해외에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대두돼 회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메디슨은 지난 6월11일 인수 희망 업체들로부터 예비 제안서를 접수 받고 내일(19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제출받은 후 우선 협상 업체를 선정, 이달 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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