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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다국적사 로비 조사위구성 주목

  • 김진강
  • 2002-07-17 23:34:00
  • 요약
  • 오늘 상임위 개최...한나라당, 로비설 '공세집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18일) 상임위를 열어 3개여월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이태복 전 장관 경질과 관련한 '다국제 제약사의 로비설'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여·야간 충돌이 우려된다.

한나라당은 수적 우위(한나라 8명, 민주 4명, 비교섭 1명)를 발판으로 로비설의 진위규명이라는 명분아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이 전장관 증인 출석을 밀어 붙힐 태세다.

또한 현 정부의 보험약가 제도 추진과정에서 드러나 문제점을 추궁하는 등 상임위 주도권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은 로비설과 이 전 장관 경질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약가 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현재 계류중인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등 최대한 방어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국회 관계자는 "'로비설'에 대해 야당측에서 제약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벌이는 이슈 부각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전 장관이 출석해 증언할 경우 그 파장은 예측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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