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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의약품생산 대웅제약·화이자 급신장

  • 이지명
  • 2002-07-15 23:33:00
  • 요약
  • 제약협 발표, 한독·일동 10위권 진입-사노피 최고성장률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00년도 5위와 14위를 기록했던 대웅제약과 한국화이자가 각각 2위와 5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10위권내 순위 변동이 확연히 두드러졌다.

15일 제약협회가 발표한 의약품(마약·한외마약·향정신성 의약품 등) 생산실적 분석결과, 10위권내 진입 제약사중 종근당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생산실적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생산실적 순위를 살펴보면 2000년도 6.2%의 감소 실적에도 불구하고 1위를 고수한 동아제약은 지난해 17.55% 성장률로 부진을 만회하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대웅제약 2위(2000년 5위), 중외제약 3위(2000년 3위), 유한양행 4위(2000년 4위), 한국화이자 5위(2000년 14위), 제일약품 6위(2000년 8위), 한독약품 7위(2000년 12위), 종근당 8위(2000년 2위), 한미약품 9위(2000년 10위), 일동제약 10위(2000년 11위)의 순위로 랭크됐다.

이 가운데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액이 2천억원대를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지난해 국내 제약사중 의약품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대웅제약.

10위권내 변동을 살펴보면 마이너스 성장을 한 종근당과 제자리를 지킨 중외제약, 유한양행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순위가 상향 조정됐다.

한독약품은 31.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7위로 5계단 상승했으며, 일동제약도 프레팔시드의 자진 생산중단으로 성장률이 부진한 한국얀센을 밀어내고 10위권내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분석 결과, 또 하나 두드러진 변화는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초강세.

두드러진 약진세를 보인 중소업체로는 명문제약 59.90%, 한서제약 59.29%, 건풍제약 50.72%, SK제약 47.27%, 정우약품 46.23%, 일화 43.98%, 동신제약 41.11%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속적인 약진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외자사들의 경우, 사노피신데라보는 94.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88위에서 41위로, 파마시아코리아는 55.21% 성장하며 90위에서 55위로, 한국MSD는 40.81% 성장하며 50위에서 31위로 수직 상승한 순위변동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종근당(-17.50%), 일양약품(-7.55%), 제일제당(-2.73%), 한국로슈(-38.63%), 한국릴리(-10.38%)를 비롯해, 조선무약(-50.76%), 태준제약(-37.23%), 경남제약(-33.44%), 한국유나이티드(-24.24%), 한영제약(-19.75%) 등 일부 업체들은 생산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 8조4,697억원중 국내외 10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9.08%에 이르는 6조6,98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외자사 실적은 14.32% 성장한 1조3,13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실] 2001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 100대 기업 현황(xls)

[자료실] 2001년 외자기업 의약품 등 생산실적 순위(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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