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HDL-콜레스테롤 약물효과 결과 부각
- 이지명
- 2002-07-15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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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의협, 관상동맥질환 최신지견 심포지움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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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는 지금까지 주로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의 조절에 초점이 맞춰져 왔으나, 최근 발표된 여러 임상자료에 의하면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 내과 개원의협의회(회장 이중근)가 주최한 관상동맥질환의 최신지견 심포지엄에서 LDL-콜레스테롤이 정상치인 경우 HDL-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심혈관질환의 발병 확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 내과 개원의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주대 최병일 교수(순환기 내과)와 가천의대 고광곤 교수(순환기 내과)가 주제발표를 했다.
아주대 최병일 교수는 한국인 관상동맥질환의 특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관상동맥환자는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이 낮으면서 트리글리셀리드(triglyceride)가 높은 경우 많이 발생한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서는 HDL의 상승 및 트리글리셀리드와 콜레스테롤의 강하를 유도하는 피브레이트(fibrate)계열의 약물이 효과적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가천의대 고광곤 교수는 임상시험을 기초로 한 HDL-콜레스테롤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전인구의 9.3%가 35mg/dl이하의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밝혀진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인 고립성 低HDL-콜레스테롤증에서 약물치료의 예방효과를 연구한 결과, 피브레이트가 低HDL-콜레스테롤에서 관상동맥질환의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대단위 임상연구 결과로 볼때 피브레이트는 低HDL-콜레스테롤혈증 치료목적의 일차 약제는 물론 장기적인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선택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이번 심포지엄에서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새롭게 인식됨에 따라, 앞으로 HDL-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피브레이트 제제가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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