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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근무자 95% "현 직장 만족 못해"

  • 박남수
  • 2002-07-15 10:22:00
  • 요약
  • 생물학정보센터, 업계 종사자 55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바이오 분야 종사자의 95%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재단 산하 포항공대 생물학정보센터는 생명공학 분야 20∼30대 취업자 558명(학사 98명.석사 391명.박사 64명.기타 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5%가 현 직장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의 44%는 현재 직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저임금을 꼽았는데 조사결과 연봉 3000만원 이상이 47명(8%)에 불과한 반면 1200만원 이하의 저임금자는 105명(18%)이나 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1200만원 이하 저임금자가 전체 여성응답자(265명)의 23%에 달해, 남자(14%)에 비해 임금수준이 더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임금.고용불안 등의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산업의 미성숙(39%)'과 `기업(기관)의 인식부족(36%)'을 꼽았으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50%에 달했다.

한편 응답자의 근무처는 바이오벤처가 177명, 일반기업 136명, 대학 118명, 국가기관 73명, 기타 54명 등이고 이 중 정규직은 322명(5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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