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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HRT사용중단 우려 사태진정 나서

  • 윤의경
  • 2002-07-15 09:37:00
  • 요약
  • 단기간 폐경증상 치료위해 문제없다 주장

호르몬 대체요법(HRT)의 장기간 안전성을 우려해 임상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프렘프로(Prempro), 프레마린(Premarin) 등 호르몬 대체제를 시판하는 와이어스가 사태 진정에 나섰다.

와이어스는 의사나 기타 의료관리전문가에게 50만 통의 공문을 발송하여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의 복합제인 프렘프로가 폐경후 증상 경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주지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1993년에서 1998년까지 위민즈 헬스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는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틴의 혼합 요법이 심질환과 골반 골절을 예방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임상참여자를 모집했었다.

그러다가 올해 5월 31일 임상 분석한 결과 유방암 위험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와 독립적 자문위원회가 임상을 전격 중단시키고 이어 7월 8일 임상참여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라는 편지를 받기 시작했다.

위약과 대조했을 때,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틴을 투여한 경우 뇌졸중 41%, 심장발작 29%, 전반적 심질환 위험 22%, 유방암 위험이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와이어스는 이런 결과에 대해 프렘프로를 4년 이상 투여한 경우와 단기간 투여한 경우의 효과는 별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폐경 초기의 건강한 여성의 홍조(hot flash)나 기타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단기간 사용한 경우에는 효과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방암과 심질환 문제는 이미 다른 연구에서도 이전에 발견됐었으며, 프렘프로의 라벨에도 이미 표시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프렘프로와 프레마린은 작년 매출액을 합산하면 20억불에 달하는 와이어스의 주력품목으로 와이어스는 이번 부정적 임상결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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