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 교체설-유임론 분분
- 김진강
- 2002-07-10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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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전문성 떨어져"↔"귀책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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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단행될 개각 대상에 10일부터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이 거론되기 시작해 주목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은 금주중 서해교전 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연말 대선의 중립적 관리를 위해 이한동 총리를 포함한 6∼8개 부처의 각료를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제(9일)까지 잠잠하던 이태복 복지부의 장관의 교체설이 오늘(10일)부터 정치권내에서 돌기 시작한 것은 물론 후임 장관 인사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총리의 교체가 확실시되면서 개각 대상 폭이 넓어짐에 따라 이장관의 교체가 거론되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하고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8.8 재보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점도 주목대상"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장관 업무 스타일의 정부내 평판이 그리 호의적이 않다는 점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점이 개각 대상에 거론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장관이 별다른 귀책사유가 없는 만큼, 유임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개각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 이뤄진다지만 이장관이 장관에 임명된지 5개월이 조금 넘은 상태에서 특별한 잘못없이 교체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재보선 출마설 역시 본인이 부인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도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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