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의학계바이블 '머크매뉴얼' 출간
- 전미현
- 2002-07-08 23:1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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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각분야 대표 의학자 150명 번역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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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이준호 학장은 60년대 의학공부를 하던 시절 영문판으로 된 머크매뉴얼을 의학바이블처럼 들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이제 그는 이 바이블이 국내 각 분야 대표 의사의 손으로 한국어판이 만들어져 감회가 남다르다고 한다.
한국MSD는 8일 100년의 역사를 통해 전세계 의학계의 표준 교과서로 자리 잡은 의학서적 ‘머크매뉴얼(Merck Manual)’ 이 국내 150여명의 각 분야 대표 의사들의 손길을 통해 선보이게 된 기념식을 성대히 가졌다.
머크매뉴얼은 美 머크가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1899년에 최초 출판한 의학서적으로, 전세계에서 300명이 넘는 의학 전문가가 참여, 질병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총 망라한 책이다.
머크매뉴얼은 지난 100년간 17판에 걸쳐 출판, 16개 언어로 번역되어 천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의학 서적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美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가 한우리 출판사와 공동으로 머크매뉴얼 한국어판 출판을 기획, 국내 의학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의사 150여명의 2년에 걸친 번역 작업을 통해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국어판은 총 2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분야별로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번역에 참여한 만큼 모든 질병의 정의, 진단, 예방법 및 치료지침이 우리말로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머크매뉴얼 한국어판은 그 동안 권위 있는 의학 지침서에 목말라 했던 국내 의학계에서 표준 교과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한국MSD는 이번 출판을 기념해서 서울대, 카톨릭의대 등 전국 42개 의과대학의 도서관에 머크매뉴얼을 10권씩 총420권을 기증할 예정이며 국내 의학계 발전에 주춧돌이 되는 의학부생들에게 머크매뉴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의학교과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얏트 호텔에서 의학계 및 관련 업계 인사를 초청하여 출판기념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회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머크매뉴얼 한국어판 출판은 기업 이윤이 아닌 환자 중심의 기업 철학을 국내에서 구현하기 위한 한국 MSD의 노력의 일환이다.” 라고 출판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한국MSD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머크매뉴얼 한국어판과 함께 국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의학정보 사이트인 ‘MDfaculty.com’ 을 소개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MDfaculty.Com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종합 의학정보사이트로, 최신의 의학뉴스를 비롯하여, 광범위한 온라인 학습 정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 눈높이의 질병 안내서 등 고급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의료인들은 무료 회원 가입만으로 해외저널뉴스와 미디어 뉴스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의학 정보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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