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식욕 호르몬 '렙틴' 저농도 사실 입증
- 윤의경
- 2002-07-08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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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 위주 섭취 종족서 렙틴 농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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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종족에 대한 연구에서 생선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식욕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농도가 더 낮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진은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는 다르나 열량은 같은 아프리카 종족 간의 렙틴 농도를 알아봤다.
한 종족은 주로 생선을 섭취했고 다른 한 종족은 주로 채소를 섭취했다.
두 종족 간의 렙틴의 농도를 비교한 결과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는 종족에서는 혈중 렙틴 농도가 남성은 2.5ng/mL, 여성은 5.0ng/mL로, 채소를 주로 섭취하는 종족에서 남성11.2ng/mL, 여성은 11.8ng/mL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렙틴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서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대개 비만인 경우 렙틴의 혈중 농도가 높으며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상승하게 된다.
연구진은 여성이 남성보다 렙틴의 혈중 농도가 높은데 생선을 주로 섭취하는 종족에서는 렙틴의 혈중농도가 남녀 간에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생선 다이어트가 렙틴과 체지방 간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인체가 렙틴의 신호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단지 상관관계를 보여준 것이며, 코카시안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약간 과체중인 북미 지역의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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