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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방사선과 등 의원 30곳 실사

  • 김태형
  • 2002-07-05 12:01:00
  • 요약
  • 4일∼20일 3개과 대상-요양기관 자율개선 유도

복지부가 정형외과, 피부과에 이어 신경외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 3개과 의원 30곳에 대한 2차 기획실사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의사 1인당 월 평균 진료비가 높은 요양기관 30곳을 선정하여 4일부터 20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실사는 올 1/4분기 진료실적중 요양기관당 진료비가 정형외과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신경외과 15곳과 건강검진 등 비급여 진료후 이중청구 가능성이 높은 진단방사선과 13곳, 임상병리과 2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경외과 한 곳당 진료비는 2001년 1/4분기 8,852만원에서 올해 10% 늘어난 9,733만원으로 정형외과(1억946만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진단방사선과와 임상병리과는 5,684만원과 4,65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와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2001년 현지 조사결과 진단방사선과 의원 12곳중 83%인 10곳에서 골밀도 검사, 유방촬영을 실시한 후 진찰료와 검사료를 이중청구하는 등 부당청구를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2차 기획실사는 허위·부정청구 혐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실사와 달리 지나치게 많은 진료비를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원인과 적정청구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실사계획을 사전에 공개해서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개선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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