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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용역사업 LG독주에 SI업체들 견제

  • 주경준
  • 2002-07-04 12:22:00
  • 요약
  • 144억대 정보화체계보강사업 수주전 경쟁과열

5일 입찰 마감인 정보화체계보강사업 관련 그간 심평원 SI사업 수주전에서 앞도적 우위를 보인 LG CNS와 이를 저지하려는 대형 SI업체간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경쟁이 과열되면서 업체간 사전 로비 의혹, 평가위원 선정의 형평성 문제 등 각종 루머까지 양산하는 수준까지 치닫는 상황이다.

4일 심평원과 입찰참여 예상업체에 따르면 144억대에 이르면 사업규모와 개발면에서 매력있는 사업으로 심평원의 정보화체계보강사업이 주목을 끌면서 LG CNS, 포스데이타,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등 수십개 SI업체가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대형 SI업체들이 대거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입찰마감 전부터 평가위원 예상자에 대한 사전 로비설과 특정업체와 위원선정의 투명성 시비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SI 업계 관계자는 “사실 대외비 사항인 자문위원 등에 대해 거의 모든 업체가 이들 신원을 파악하고 있어 사전 로비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이같은 과열양상에 대응 사업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10인 추천 후 평가위원 5인 임의추첨 선정에서 20인 추천후 5인 선정 등 평가위원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추천권을 가진 자문위원장을 1인에서 2인으로 확대하고 사전로비 차단을 위해 심사위원 추첨일정을 심사일 직전 실시하는 등 공정성 시비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심평원의 노력에도 불구 참여업계의 루머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업체 선정 후 이같은 시비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입찰 방식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헬프라인, 4대보험포털, 웹EDI 등 사실 모든 입찰과정에서 이같은 문제가 제기되지 않은 적이 없다” 며 “업체 선정방식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모색되지 않고서는 업계의 불만이 계속제기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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