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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약, 화의 통한 경영정상화에 총력

  • 이지명
  • 2002-07-03 18:29:00
  • 요약
  • 채권단에 회사갱생 결의서 전달…이달중 화의 인가 예정

지난 2000년 8월 부도 이후 수차례의 역경에 직면해왔던 조선무약은 최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화의 인가를 받기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 3월 수원지방법원에 화의신청을 하고 재산보전처분을 받았으며, 5월에는 화의개시가 결정됐다.

또 현재는 수원지방법원에서 선임한 정리위원들이 한달간의 실사를 거친 결과, 회사 운영이 채권자들의 채권회수에 더 유리하다고 파악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선무약은 노사합의기구인 경영정상화위원회를 발족하고, 화의 인가를 받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임직원들도 화의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 정상화의 각오를 담은 결의서를 작성해 채권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회사 갱생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사측·노측·변호사로 구성된 경영정상화위원회는 대표사원인 박대규 회장을 대리해 회사 대내외 업무를 노사 협의하에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무약은 채권자 동의를 통해 이달 중 화의 인가를 받고, 투자를 유치해 주식회사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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