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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41.6% "경질환 그냥 참는다”

  • 강신국
  • 2002-07-02 21:30:00
  • 요약
  • 보사연, 분업실시 후 환자들의 의료이용 행태조사

의약분업 실시 이후 감기 등과 같은 경 질환 환자의 의료이용 행태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지 않고 혼자 참는 경우가 무려 41.6%에 달해 환자의 의료이용패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일, 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 ‘의약분업 평가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보사연 조재국 연구원은 의약분업 실시 후 환자들의 의료이용 행태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2002년 5월 실시한 2차 조사에서 ‘경질환시 의료이용행태’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이용하지 않고 참음’ 41.6%로 가장 많았고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입’이 33%, ‘의료기관 이용’이 24.2%로 가장 낮아 환자들이 정반대의 의료이용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2000년 11월 실시한 1차조사에선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이용하지 않고 참음’이 10.1%로 가장 낮았고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입’이 25.3%, ‘의료기관 이용’이 65.3% 가장 높았다.

또한 조 연구원은 “일반의약품 구입도 1차조사시 25.3%에서 2차조사시 30%로 증가해 상당수 경 질환 환자들이 일반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사용된 조사방법은 인구비례로 성별, 지역별 표본수를 할당하여 전국의 의료기관 및 약국이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1, 2차 나누어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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