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테스토스테론, 수면·호흡 방해 작용
- 윤의경
- 2002-06-25 19:3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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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의 질 낮추고, 무호흡 건수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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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하듯이 최근 노인 남성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용량의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 대체요법은 노인 남성에서 정상적인 수면과 호흡 패턴을 깰 수 있다고 제 84회 내분비학회(ENDO)에서 발표됐다.
시드니 대학의 피터 리우 박사와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남성 17명을 대상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1주 간격으로 테스토스테론을 500mg, 250mg, 250mg씩 3회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조사대상자의 조간 혈청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15mmol/L 미만이었다.
그 결과 고용량 테스토스테론 투여는 노인 남성의 수면과 호흡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량 테스토스테론은 수면 무호흡 증상을 1시간당 약 7건 증가시켰으며, 총 수면시간을 57분 감소시키고 수면 효율(수면시간에 대해 침대에 누워보낸 시간)을 13% 낮췄다.
특히 비-REM 수면에 영향을 미쳐 REM-수면은 16분 감소시킨데 비해 야간 평균 비-REM 수면을 41분 감소시켰다.
신체적 활동과 삶의 질은 테스토스테론 요법에 의한 영향이 없었으며, 신체질량지수는 약간 상승하고 체중과 체지방을 제외한 신체질량이 늘었다.
리우 박사는 앞으로 테스토스테론이 수면, 호흡,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장기간 투여용량에 따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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