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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남용 방지 진통제 '옥시콘틴' 개발 난항

  • 윤의경
  • 2002-06-24 19:13:00
  • 요약
  • 날록손 혼합해도 약물남용 방지 어려워

약물남용 문제로 미국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Oxycontin)의 제조사인 퍼듀 제약회사는 약물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퍼듀는 2002년 말까지 약물남용을 방지할 수 없는 제형을 접수하려고 기대해왔다.

서방형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콘틴은 암이나 기타 질환으로 인한 통증 경감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로 적합하게 사용되는 경우 12시간 동안 통증 경감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옥시콘틴을 분쇄하여 삼키거나, 흡입하거나 주사하는 경우 생명위협적인 헤로인과 유사한 환각 효과를 나타내어 문제가 되어왔다.

미국에서는 옥시콘틴 남용과 관련한 사망건수는 146건, 충분한 자료 입증이 안되는 사망건수는 318건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제형은 정맥주사로 약물 남용을 억제하기 위해 아편 길항제인 날록손(naloxone)을 혼합했다.

그러나 신제형은 분쇄하여 삼키는 경우에는 약물남용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것.

퍼듀는 옥시콘틴의 개발 지연은 신제형이 충분히 통증 경감을 경감시킬 수 없거나 약물 남용을 억제할 만한 적은 양이 함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우려는 개발 초기부터 나타났던 것으로 날록손의 흡수와 대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변화가 많기 때문이었다.

약물남용 억제가 가능한 옥시콘틴 개발은 앞으로 4-5년은 더 걸릴 전망이며, 날록손 이외에도 날트렉손(naltrexone)을 혼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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