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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CHF남성 운동능력 향상 입증

  • 윤의경
  • 2002-06-24 19:12:00
  • 요약
  • CHF 증상, 우울증 경감, 삶의 질 개선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울혈성 심부전 남성 환자의 삶의 질과 운동능력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킨다고 내분비학회(ENDO)에서 발표됐다.

영국 쉐필드 의대의 T. 휴 존스 박사와 연구진은 평균 연령 61.5세인 울혈성 심부전 남성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방식을 시행했다.

2주간 2일 간격으로 20명 중 절반은 테스토스테론 100mg을 투여하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투여했다.

임상대상자의 심기능은 심전도로 평가했고, 운동능력은 10m 간격으로 속도를 증가시키면서 직선코스를 걷게 하는 도보 테스트를 했다.

임상 12주 후 테스토스테론 투여군은 운동능력이 34% 증가한 것에 비해, 위약대조군은 2%에 지나지 않았다.

테스토스테론 투여군은 미식축구경기장을 걷게 했을 때 위약대조군보다 더 멀리까지 걸을 수 있었다.

또한 부작용은 거의 없이 우울증과 심부전 증상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테스토스테론 요법은 만성 울혈성 심부전 남성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운동능력을 개선시킨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2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이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이 신체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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