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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제 앞서 신약개발社 지원절실"

  • 이지명
  • 2002-04-23 09:55:00
  • 요약
  • 신약조합, 이태복장관에게 재검토 건의서 제출

정부가 고가약 억제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열악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신약개발과제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신약조합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의서에 의하면 보험재정 적자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저가약 인센티브제와 관련, 이는 일시적으로 보험재정 안정에 기여할지는 몰라도 단기적인 대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해 기업별 매출수익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며, 신약개발 투자규모 역시 불가피하게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힘들게 개발한 국산 신약이 저가약에 밀리게 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국내 제약업체들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이유로 신약조합은 연구개발중심의 제약업체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가약 인센티브제 외의 다른 근본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같은 대책 마련이 불가능할 경우 저가약 구매 인센티브제를 통해 절감되는 보험재정의 일정 비율을 신약개발 재투자 출연기금으로 조성해, 연구개발중심 제약업체들의 신약개발 및 글로벌 시장진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연구개발중심 제약업체들의 제품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제 도입도 병행해 시행해 줄 것을 검토해 줄 것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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