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광노출없이 피부 태우는 약 개발중
- 윤의경
- 2002-04-16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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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탠社 '멜라노탠', 피부암 위험없이 구릿빛 피부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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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탠 크림을 사용하거나 일광에 노출되지 않고도 구릿빛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약물개발되고 있다.
호주 에피탠(EpiTan)社가 개발하고 있는 이 제품의 이름은 '멜라노탠(Melanotan)'.
수년 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멜라노탠은 현재로서는 1일 1회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쌀알 크기의 제품을 피부에 주입하여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도록 하는 제형을 연구하고 있다.
멜라노탠의 특징은 일광에 피부를 태우는 경우 피부암의 위험이 상승하지만 멜라노탠을 이용하면 피부암 위험 없이 피부를 태울 수 있다는 것이다.
멜라노탠은 일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는 멜라노사이트 자극 호르몬(MSH)의 합성형.
에피탠社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멜라노탠 1상 임상과 2상 임상을 완료했다.
로열 아델레이드 병원에서 12명은 매일 멜라노탠을 주사하고 4명은 위약을 주사한 임상에서 멜라노탠 투여군은 평균 20%의 멜라닌 생성이 증가한 반면, 위약대조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광으로 인한 멜라닌 생성을 차단하기 위해 임상 대상자들은 가능한 한 일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필요시에는 SPF 30 이상의 일광차단 크림을 바르게 했었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안면 홍조, 주사 부위의 피부 발적이 나타났는데 연구진은 투여방법과 관련된 부작용일 것으로 추정했다.
에피탠社는 한번 주입으로 60~90일간 약효성분을 방출시키는 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년 후면 시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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