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신약 '아바스틴' 안전성 우려 제기
- 윤의경
- 2002-04-15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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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넨테크社 정식발표전 자료누출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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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증 신약인 '재네림(Xanelim)' 신약접수 지연으로 한차례 주가가 하락했던 제넨테크(Genentech)社는 최종임상 단계에 있는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또 한번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제넨테크社의 유망 신약으로 고려됐던 아바스틴이 최종 임상 결과 출혈과 고혈압 등 부작용이 나타난 것.
아바스틴 임상 결과는 다음 달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경로로 임상 초록이 누출된 것으로 나타나 학회 측은 그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최종 임상단계에 들어와 있는 제넨테크社의 시험약 중 가장 중요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아바스틴은 연간 매출액을 10억불 이상으로 기대하는 초특급 품목이다.
아바스틴은 종양에 혈류 공급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최신 항암제 중 하나로 유방암, 폐암, 결장암 치료제로 임상 연구를 진행해왔다.
일부 증권분석가들은 ASCO에서 정식 발표되기에 앞서 누출된 안전성 관련 자료만으로 아바스틴을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바스틴의 유효성에 대한 최종 임상 결과는 이르면 올 여름 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학회는 정기 회의가 개최되기 전에 제출된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제한하고 있지만 일단 임상 초록이 증권가에 입수되면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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