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연간 수익전망 하향 재조정
- 윤의경
- 2002-04-12 19:32: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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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인슐린시장 성장둔화 및 더딘 시장 개척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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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가 올해 연간 수익전망을 낮춰 잡음에 따라 덴마크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핵심 품목인 인슐린 매출이 떨어지고 혈우병 치료제인 '노보세븐(NovoSeven)'의 성장은 둔화된 점을 제1사분기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덴마크 최대의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코펜하겐 주식시장에서 시장가치로 최상위에 속하는 회사 중 하나.
1사분기 이전에는 수익성장폭을 15%로 예상했다가 이번에 5%~10%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을 재조정했다.
전년도에 비해 1사분기 매출액은 단지 2% 성장하여 연간 매출 성장률은 7%-10% 선이 될 것으로 현재 예측되고 있다.
일부 증권가들은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 인한 원인도 있겠지만 노보社의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한 이런 성장률 둔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유럽에서 인슐린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침투에 민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보社의 문제를 비단 인슐린 매출 성장 둔화로만 돌릴 수는 없다.
최근 노보社의 성장추진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던 노보세븐이나, 경구용 당뇨병약 프란딘(Prandin), 성장 호르몬인 노디트로핀 심플렉스(Noditropin Simplexx)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
일부 증권분석가들은 노보社의 문제에 대해 유럽 제약회사들이 전반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평하면서 유럽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도 신약승인이나 특허만료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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