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개 제약, 노인 처방약 합동 할인 시행
- 윤의경
- 2002-04-11 21:1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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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게더 카드', 130종 처방약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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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거대 제약회사들은 미국에서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의약품 약가를 대폭 할인하여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수요일 발표했다.
제약회사들의 제한적인 약가 할인 움직임은 최근 약가 상승에 대한 제약업계 비판을 상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미연방 노인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의 경우 병원비를 지급해주기는 하나 대부분의 처방약에 대한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제약업계에서는 메디케어에 가입된 1천7백만명은 처방약에 대해서는 보험 지급이 되지 않아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인 대상 처방약 대폭 할인 공급에 참여하는 제약회사는 애보트 래보러토리, 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 앤 존슨, 노바티스.
이번 7개사 합동 약가할인계획으로 '투게더 카드(Together Card)'가 발급됨에 따라 기존의 각개 제약회사의 할인 카드를 이용해야 했던 것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다.
따라서 이 카드를 받아들이는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점의 약국 수가 더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연평균 소득이 2만8천불 미만(부부인 경우 3만8천불)인 이들이 메디케어에 가입되어 있으며 투게더 카드로 앞으로 130여 종의 처방약에 대해 20~40%의 약가를 할인받게 된다.
노인 의료문제는 미국 정계의 핵심 쟁점 중 하나.
언론에서도 의료보험이 없는 노년층 문제가 헤드라인을 장식해왔고, 최근 몇 개월간 몇몇 제약회사들이 노인 약가 할인계획을 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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