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외 약국매출 효자품목 정보부재 심각
- 주경준
- 2002-04-13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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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외품-건강관련제품 유통구조 낙후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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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경영활성화의 주요 아이템인 의약외품-의료용구-건강관련제품 등이 매출 효자품목으로서 제역할을 못해내고 있다.
13일 개국가에 따르면 일명 보따리 장사까지 약국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낙후된 유통구조로 인해 제품정보 등이 거의 전무한데다 난매까지 성행, 약국의 경영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수준이 극히 미약해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생식 및 건식, 화장품 외에도 약국이 유통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품목은 최근 황사로 인해 판매가 급증한 마스크를 비롯 면봉, 치실, 염색약, 파스, 밴드류, 콘돔 등 그 아이템은 상당수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 품목의 유통시장은 일명 보따리 장사에서부터 의약품도매상의 소수품목 공급, 위생용품업자의 영업 등이 주류를 이루는 극히 낙후된 유통구조를 보인다.
결국 전체적인 제품정보가 공유되지 못하고 업자가 제시하는 물품을 구입하는 형태로 약국이 스스로 효과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적다.
실제 최근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고있는 건식, 화장품 부분조차도 각 생산회사의 제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카탈로그 등 종합 정보는 전무한 실정으로 마스크 등 생산회사 정보가 공유되리라는 기대는 꿈도 꿀 수 없는 지경이다.
의약외품을 비롯 건강아이템은 약국의 매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임에도 불구 경영활성화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보다는 구색맞추기 형식으로 약국에 자리를 잡고 있을 뿐이다.
약국별로 다소 차이를 나타낼 수 있지만 구색맞추기에 불과한 이들 품목의 약국매출 비중은 적게는 5%에서 20%까지 차지하고 있다는게 개국가의 설명이다.
결국 황사에 덕을 봤어야 할 약국은 거의 마진없이 판매하는 등 이윤을 확보해야할 건강아이템에서 조차 난매양상을 나타내며 일손만 바빠졌다.
난매의 극단적인 실례로 의약외품 확대시 편의점이 본사에서 지원받기 보다는 대형약국에서 구입,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는 소식까지 들을 정도였다.
그러나 건강관련 아이템이 약국매출 증진의 효자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덩치 큰 품목인 화장품, 건식, 미용, 유아용품 등외에도 약국에서만 사야한다고 고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마스크, 복대, 체온계, 치실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품목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드럭스토어를 운영중인 베데스다와 올리브 영 등이 분업 초기 약국에 적합한 제품 아이템 추려보았을 때 대략 2천품목 정도가 산출될 만큼 의약품외과 건강관련 제품의 약국 시장성은 높다.
이를위해서는 우선 모든 약국이 조제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기형적인 약국시장의 개선과 동네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의 제품정보 수집 및 공개, 약국의 건강아이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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