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여성, 임신중절약 RU-486사용 44% 증가
- 윤의경
- 2002-04-10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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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말 시판당시 예상치보다는 사용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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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독일에서 경구용 임신중절약인 'RU-486(mifepristone)'을 사용한 임신중절이 전년도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통계청은 발표했다.
독일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01년 독일 여성의 임신중절건수는 134,964건. 전년도인 2000년 134,604건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2001년 미페프리스톤을 사용한 임신 중절건수는 5,943건으로 전체 임신중절의 4.4%. 2000년에는 4,120건으로 총 임신중절건수의 3%를 기록했었다.
미페프리스톤은 독일에서 1999년 말부터 미페자인(Mifegyne)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됐으며, 미국에서는 미페프렉스(Mifeprex)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시판 당시 의료기관에서는 다음 해에 독일에서 임신중절건수의 20%가 미페프리스톤을 이용한 임신중절일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사용비율이 크게 높지 않았다.
독일에서는 1996년 이후 임신중절건수가 약간 상승해왔는데 이는 실제 임신중절건수가 증가했다기보다는 통계조사법의 개선으로 인해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에서 임신중절건수가 가장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 1996년에는 4,359건이었다가 2001년에는 6,909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2001년 독일에서 임신중절을 한 여성의 82.4%는 진공흡입술을, 10.9%는 외과적 수술(소파수술)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신중절을 한 여성의 46.5%는 미혼여성, 47.2%는 기혼여성, 5.9%는 이혼여성, 0.4%는 미망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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