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대졸업생, 고가연봉 취업 제의 쏟아져
- 윤의경
- 2002-04-07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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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체인약국 약사 최고 9만불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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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대졸업생은 최근 여기저기 쏟아지는 고가 연봉 취업 제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내 체인약국이 급속히 팽창함에 따라 약사 인력난에 고전하는 체인약국들이 연간 최고 9만불에 달하는 제의를 하고 있기 때문.
신약은 기록적인 숫자로 증가하고, 베이비 붐 세대들이 늙어감에 따라 약물 복용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미국 약대들이 이런 수요를 충족할 약사를 배출하는 속도는 역부족이다.
미국 보건부(U. 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의 발표에 의하면 약국에 정식 고용된 약사와 파트 타임 약사는 1998년 2,700명 부족에서 2000년 7,000명 부족으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사의 처방 업무량도 증가하여 1999년에는 1992년보다 44% 증가한 28억 건의 처방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인가된 약학대학 수는 83개. 이들은 졸업 후 연봉으로 대개 7만불에서 7만5천불을 제의 받으며, 특히 약사공급란이 심각한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9만불까지 제의가 들어온다.
체인약국보다 연봉이 적은 종합병원도 약사인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일부 병원의 경우에는 약대 등록금 전액을 보상해주겠다는 미끼를 던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약대가 없는 대학들은 약대 설립을 서두르고 있으며, 빨리 약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전문프로그램도 도입도 시도하고 있다.
일부 대학의 예비 과목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3년간 집중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약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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