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담합조사 '반타작' 문제처방 '부진'
- 주경준
- 2002-04-04 12:02: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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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참여 저조로 처방전 수집율 1%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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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자료취합중인 담합 및 폐쇄대상 약국 조사의 경우 일정정도 성과를 거둔 반면 문제처방 수집은 극히 부진한 상태다.
4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31일까지 지부별로 취합 제출 요청했던 문제처방 수집, 190개 조제내역 자료, 담합 및 폐쇄대상약국, 약국경영지표조사 자료 등 총 4가지 자료취합 사업중 문제처방만 유독 회원들이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모지부가 30여건을 취합한 것을 비롯 지역별로 회원수 대비 문제처방전 수집율은 1~2%대에 불과한 수준으로 취합건수가 100건을 넘는 지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각지역의 지부 및 분회조직 임원진의 숫자보다도 더 낮은 수치로 회원참여 부진을 논하기에 앞서 임원진의 협력부재가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이에따라 중앙회에서 문제처방전을 최종 취합 완료하더라도 1천여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연간 7억건이상 발행되는 처방전 수용량에 비춰볼 때 사실상 정보의 가치를 갖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부 관계자는 “수차례 공문 발행과 전화독려, 분회조직을 통한 홍보에도 불구 전체적인 참여의지가 극히 낮았다” 며 “문제처방 제출시 회원 자신의 피해가 우려돼 협조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부 관계자는 “회무 역량의 부족, 회원들의 참여의식 결여 등이 빚어낸 상황인 만큼 분회-반회조직의 강화 등에 더욱 역점을 둬 이같은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담합약국 및 폐쇄대상 약국조사의 경우 16개 지부중 8개 지부가 자료를 제출한 상태이며 오늘(4일)을 추가 접수를 진행중으로 반타작은 한 셈이다.
또 190개 약국에 대한 조제내역자료는 이전 등으로 취합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례를 제외하고 모두 접수 완료됐으며 신상신고시 작성토록한 약국경영지표조사도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나 약 10%정도의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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