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소외 제약주서 매수 상향조정
- 이지명
- 2002-04-0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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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고혈압치료제 및 우량 재무구조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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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음료비중에 따른 실적 호전세와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제약주 가운데 소외돼 왔던 현대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 조정됐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약품 기업보고서를 통해 의약분업 안정화에 따른 실적 둔화 경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지난해 실적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순환기 영역인 고혈압치료제에 강점을 지닌 현대약품은 고혈압치료제의 시장확대로 인해 '테놀민'과 '제스트릴'의 수혜와 함께, 응급피임약 '노레보정' 등 신제품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84.8%라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던 '테놀민'은 다른 약제를 선택해야될 적응증이 없는 경우, 고혈압치료의 초기치료제로 이뇨제와 베타차단제를 선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건강보험재정문제로 고가 약제의 적정 급여성 심사가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약가가 저렴한 테놀민이 크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기준 현금 177억원을 보유한 것은 물론 차입금이 9억원, 부채비율이 39%에 불과해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한 것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7.3% 증가한 280억원, 순이익이 26.7%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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