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지혈증·관절염 치료제 처방매출 급증
- 윤의경
- 2002-04-02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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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리피토', '조코' 매출액 72억불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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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치료제와 관절염치료제의 수요 증대에 힘입어 미국에서 2001년 처방약물 매출이 17.1% 증가한 1,545억불에 달했다고 국립보건관리재단 연구소(National Institutue for Health Care Management)가 발표했다.
미국에서 처방약물 매출을 증가시킨 견인차 역할을 한 약물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화이자社의 '리피토(Lipitor)'와 멀크社의 '조코(Zocor)'.
2001년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인 리피토의 경우 매출액이 22.3% 성장하여 45억불, 조코는 24% 성장하여 27억불을 기록했다.
미국 처방약물 지출 비용의 증가는 여러 약물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기보다는 몇몇 고가 처방약물의 수요 급증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NIHCM의 분석이다.
미국의 의료보험회사인 블루 크로스나 블루 쉴드가 지원한 이번 연구는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두고 시행된 것.
하지만 미국 제약연구제조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대해 업계에 유리한 측면으로 설명한다.
즉 처방약 지출 비용의 증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약물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질환 발병을 예방하여 입원이나 수술 등 차후 의료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에서 약국, 식품 및 할인점, 대규모 소매상에서 처방약물은 4년 연속 17% 이상 증가해왔으며, 외래환자의 처방약에 대한 소매 지출은 1997년 789억불에 비해 약 2배 늘었다.
치료군에 따라 분류했을 때 2002년 최고 매출액을 올린 약물은 항우울제로 20.2% 매출 상승하여 125억불을 기록했으며, 다음은 위궤양 치료제로 14.4% 성장하여 108억불에 달했다.
기타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은 멀크社의 관절염약 '바이옥스(Vioxx)' 33.5%, 와이어스社의 위궤양치료제 '프로토닉스(Protonix)' 490%, 퍼듀社의 진통제 '옥시콘틴(Oxycontin)' 41%, 일라이 릴리社의 항정신병약 '자이프렉사(Zyprexa)' 2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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