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대사산물 '놀니코틴', 건강에 악영향
- 윤의경
- 2002-04-02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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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결과, 인체내 화학반응 촉매 관여사실 입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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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니코틴 패취나 껌의 니코틴의 대사산물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미국화학학회의 저널인 American Chemical Society지에 3월 27일자에 실렸다.
캘리포니아 스크립스 연구소의 연구진이 발견한 실험실 관찰 결과에 의하면 니코틴 패취나 껌에 함유된 니코틴은 놀니코틴(nornicotine)으로 분해되는데 이 물질이 인체의 광범위한 화학반응을 방해해 잠재적으로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제안된 것.
따라서 흡연하면서 니코틴 패취나 껌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니코틴 흡수로 인해 가장 건강 악화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니코틴은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물질로 지목되어 왔으나 놀니코틴의 경우 중독증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물질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놀티코틴은 중독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인체내 순환하는 화학물질을 처리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반응을 촉매한다는 사실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대사산물이 화학반응의 촉매작용을 하는 일례로는 놀니코틴이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놀니코틴은 포도당의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여러 화학반응에 관여하여 건강에 악영항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항생제와 놀니코틴의 상호작용이 관찰되어 흡연 또는 니코틴 패취나 껌으로 니코틴이 인체에 공급되는 경우 다른 약물을 복용시 효과를 감소시키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 아니라 실험실적 연구 결과라는 한계가 있으며 흡연자나 니코틴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약물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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