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항암원료 '독소루비신' COS 획득
- 이지명
- 2002-04-01 20:5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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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5년간 유럽수출 통해 2,000만불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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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김승호)은 발효공법에 의한 항암제 원료 독소루비신(제품명:에이디마이신 주)에 대해 국내 최초로 유럽의약품 품질적합인증서인 COS(Certificate of Suitability)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COS란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로서,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제품의 우수성을 전 유럽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이태리,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COS 인증을 획득한 보령제약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독일 Helm사를 통한 간접 수출은 물론 유럽, 남미 및 일본의 직수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 2000년 이미 안산공장내에 50억원을 투자해, 연건평 600평 규모의 GMP 발효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 시설은 연 30톤의 발효능력을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전자동 제어시스템으로 중앙이 통제되는 등 최첨단 시설로 이뤄져 있어 지난해 BGMP 적합판정도 획득했다.
특히 회사측은 이처럼 과감한 설비투자로 최신 발효시설 및 고순도의 원료를 대단위 물량으로 생산할 시스템을 이룩해 놓은 것이, 연간 대량의 독소루비신의 생산을 가능케한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소루비신의 발효공정 중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물질을 이용해 항암제원료 에피루비신을 대량 생산하는 공정을 갖춘 것도, 부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원료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독소루비신에 이어 현재 에피루비신도 유럽 COS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쯤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같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유럽, 중동, 남미,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약 300만불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약 2,0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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