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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근무약사 임금 하향세..전산요원 상승

  • 주경준
  • 2002-03-22 12:27:00
  • 요약
  • 대도시 중심 수급균형유지... 분업초 거품제거 진행

근무약사의 임금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전산요원의 임금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2일 개국가에 따르면 분업초 월 300만원대까지 급상승했던 근무약사의 임금이 최근 대도시 중심으로 수급균형이 맞춰지면서 200~250만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임금거품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신입약사의 경우 150~200만원대, 약국근무경험을 가진 약사의 경우 근무시간과 여건에 따라 다소차이가 있지만 신규채용시 250만원 선이 기준이 되고 있다.

근무약사들도 분업초기 고임금 고강도 노동으로 인해 임금협상을 중요시했던 것과는 업무시간, 휴일유무 등 근무여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국가는 이같은 임금거품 제거현상에 대해 수급균형과 함께 최근의 약국 경영수익악화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이하면서 4월 수가인하시 본격적으로 인금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의 한 개국약사는 “기존 채용 약사인력의 임금이 낮아지지는 경우는 없지만 신규채용시 통상적으로 한동안 시급기준 30만원(월급 250~300만원)까지 거론됐던 임금이 25만원선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분업초기처럼 한 두달 찾아다녀야 할 만큼 근무약사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은 것 같다” 며 “주변약국을 볼때 이직율도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급여건이 아직 개선되지 않은 지방의 경우 임금변동의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처방입력, 청구, 약국정리등을 전담하는 전산요원의 효용성이 높아지면서 전산직의 경우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문전 및 대형약국과 1약국 1약사체제의 경우 아르바이트 형식보다는 정식직원 채용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장기근무 조건을 전제로 적정 임금을 제시하고 있다.

개국약사들에 따르면 신입의 경우 70~80만원인 반면 근무 경험자 기준 1년이상 근무조건 등이 붙을 경우 100만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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