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필름 공급중단 위기.진료차질 우려
- 김태형
- 2002-03-22 11:56: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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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내달 10일까지 상한액 인상"요구-응급용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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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필름 판매업자들이 방사선필름 공급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해 의료기관 진료에 차질이 우려된다.
21일 병원협회(회장 라석찬)에 따르면 한국방사선필름판매협동조합은 방사선필름 상한금액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내달 10일부터 공급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병협은 필름공급 중단으로 인해 진료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복지부에 건의하는 한편, 회원 병원에는 방사선필름 수급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통보했다.
방사선필름판매협동조합은 최근 병협에 공문을 보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있는 방사선필름은 환율변동으로 28%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상한금액에 반영되지 않아 조합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상한고시가격을 내달 10일까지 재조정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합은 그러나 "응급용으로 필요한 방사선필름에 한해 현행환율에 의한 공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정부가 책정한 상한금액을 거부할 뜻을 분명히 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수입치료재료의 현황을 분석해 조정의 필요성, 범위 등을 검토하고 보험재정의 안정과 치료재료간 형평성을 고려해서 조치할 계획"이라며 "PACS 특수영상진단료 관련 보험수가 산정 재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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